교육 관련 업종에서 백신접종 확인 비율 높아…접종 확인하지 않고 채용하는 소상공인은 20.6%
‘앞으로 아르바이트 직원을 신규 채용할 때 백신 접종 유무를 확인할 계획인가’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79.4%가 ‘백신접종 완료 유무를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확인하지 않고 채용한다’는 소상공인은 20.6%에 그쳤다.
학원 등 교육 관련 매장을 운영하는 응답자 집단에서 백신접종 유무를 확인한다는 비율이 92.5%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생산·건설·노무(86.7%) △식음 매장(78.6%) △유통(의류·잡화·화장품) 매장(78.0%) △PC방, 편의점(75.9%) △IT·사무(50.0%) 순으로 나타났다.
‘기저질환 등 주요한 이유로 인해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지원자가 있을 경우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질문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53.0%가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채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47.0%는 ‘안타깝지만 백신접종 완료 확인이 되지 않으면 채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특히 △학원·교육업(41.8%)과 △식음 매장(64.1%)에서 백신접종 완료자만 채용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