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4.3%는 복날에 보양식 챙겨…장어·한우 등도 선호 보양식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초복을 앞두고 직장인 605명에게 ‘선호 보양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직장인의 84.3%는 복날에 보양식을 챙겨먹는다고 답했다.
보양식을 챙겨 먹는 이유는(복수응답) ‘피로 회복, 활력 증진 등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77.6%)’가 1위에 올랐고, ‘매년 여름철 보양식을 챙겨 먹어서(39.6%)’ ‘보양식 음식이 입맛에 맞고 맛있어서(16.9%)’ ‘주변에서 먹으라고 챙겨서(12.9%)’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직장인들이 복날에 가장 즐겨 먹는 보양식으로는 ‘삼계탕(70.6%)’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꼽혔다. 다음으로 ‘장어(40.2%)’ ‘한우(35.0%)’ ‘제철 과일(26.6%)’ ‘집 밥(18.7%)’ ‘오리고기(16.4%)’ 등이 직장인이 선호하는 보양식으로 꼽혔다.
직장인들은 보양식을 대신하는 여름 음식으로 ‘콩국수’를 가장 선호했다. 보양식을 대신하는 나만의 여름나기 음식에 대해 물은 결과(복수응답) ‘콩국수(30.9%)’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삼겹살(29.1%)’ ‘수박(27.4%)’ ‘아이스커피(21.2%)’ 등이 뒤를 이었다.
보양식을 챙겨 먹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복수응답) ‘평소에 잘 먹고 다니니까 굳이 필요하지 않아서(54.7%)’를 1위에 꼽았다. 2위는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서(27.4%)’ 3위는 ‘한 끼 식사로 먹기에 가격이 부담돼서(22.1%)’가 각각 차지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