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청식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 10시 30분에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청사를 개청을 계기로 농업기술센터가 새롭게 제시한 슬로건은 ‘농업 미래로, 그린 스마트도시 부산’이다.
개청식은 강서구 공항로 신청사 일원에서 ▲기념사 및 축사, ▲표창장 수여, ▲개청 기념 퍼포먼스, ▲신청사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및 각급 유관기관, 지역 농업인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2018년부터 총 199.67억 원을 투입해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1동 8,062㎡ 부지에, 연면적 5,757㎡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신청사에는 업무 및 교육 시설과 유용미생물배양장, 종합검정실, 식물종합병원 등 과학영농지원시설 그리고 수직농장, 스마트농업교육장, 농산물가공교육장,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등이 새롭게 조성됐다.
김정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부산농업의 백년대계가 될 신청사에는 스마트 융복합시설을 비롯한 첨단 과학영농시설이 조성돼,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을 부산농업이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부산농업 발전의 컨트롤타워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64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자 6명을 ‘제64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문화상은 1956년 제정된 이후 1957년부터 2020년까지 63회에 걸쳐 총 393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부산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역대 수상자들은 ‘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도시’ 구현에 기여하며 부산의 품격을 드높여 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지역 문화예술 기관 및 대학 등에서 10개 부문 24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전문가 실무심사 및 문화협력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6개 부문 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인문과학 부문에 선정된 ‘임정덕 부산대 명예교수’는 지역경제‧사회 분야의 활발한 학술연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부산연구원장 재직 당시 조직의 성과‧평가 제도 정비 등 지속가능한 연구기반을 구축했다.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에도 이바지했다.
자연과학 부문의 ‘하경자 부산대 교수’는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몬순연구자로 각종 논문발표 등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했고, 우수연구성과 100선 및 ‘로이터’ 세계 최고 기후 과학자 1,000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WISE센터장, 부·울·경 여성과학기술인 회장 등을 역임하며 과학기술 진흥과 대중화에도 노력했다.
공연예술 부문의 ‘이성규 액터스소극장 대표’는 부산 소극장 연극운동의 1세대 개척자로 4번의 소극장을 설립하고 소극장협의회 등을 이끌며 부산연극 부흥에 이바지했다. 부산연극협회장을 맡아 각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기획‧수행했으며, 신진극작가를 양성하고 유명 배우들을 키워내기도 했다.
시각예술 부문의 ‘조일상 동아대 명예교수’는 조형작가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며,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미술계를 선도했다. 부산시립미술관장을 역임하며 수준 높은 전시를 기획하고, 이우환공간을 유치하는 등 문화행정가로서 지역미술 발전에 헌신한 바 있다.
공간예술 부문 ‘신호국 타오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는 30년 이상 건축업에 종사하면서 다양한 건축작품 활동에 참여했으며, 부산건축가회 회장을 역임하며 건전한 비평과 대안 제시 등 지역건축물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문화 교류활동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건축을 조명했다.
체육 부문 ‘양정모 희망나무 커뮤니티 이사장’은 ‘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역사에 큰 업적을 세웠다. 이후 실업팀 감독, 국가대표 코치 등 맡아 후진을 양성하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0여 년간의 문화상 시상을 통해 문화도시의 부산의 위상과 부산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노력하고 있는 수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역대 수상자 예우방안도 마련하는 등 문화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4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은 8일 5시 부산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수상자 및 가족, 지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부산시립예술단과 마임이스트 방도용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시상식은 부산시 공식 인터넷방송 ‘바다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AI 보안 국제 프로토콜 위원회’ 부산본부 설립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인공지능(AI) 보안 표준화 및 관련 기술의 국제교류에 앞장서고자 8일 IEEE(국제 전기전자 기술자협회) ‘AI 보안 국제 프로토콜 위원회’(위원장 투피 살리바(Toufi Saliba)와 ‘ 부산본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 ‘AI 보안 국제 프로토콜 위원회’ 설립 당시 투피 살리바(Toufi Saliba) 위원장이 한국에 본부를 설립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지난 8월부터 부산시와의 본격적인 협의를 거쳐 이번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부산본부 설립으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와 기업 등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관련 표준화 등에 대한 국제협력을 다지는 데 의의가 있다.
세부적인 협약 내용은 ▲부산본부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 ▲AI KOREA 등 부산시에서 개최하는 인공지능 관련 행사에 IEEE 및 관련 해외기업 등의 참여에 관한 사항 ▲부산시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및 국제협력․교류 등에 관한 사항 ▲인공지능 관련 연구소․대학․기업 간 협업 등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시와 IEEE ‘AI 보안 국제 프로토콜 위원회’는 부산본부 설립 준비위원회를 먼저 구성해 시 주관 인공지능 행사에 참여하고 관련 국내 스타트업 지원 및 인공지능 관련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의 기틀을 다지며 점진적으로 본부 설립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IEEE는 1963년 미국에서 설립된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는 단체로서, 전 세계 175개국의 전기․전자 분야 전문가 50만여 명으로 구성돼 전기·전자분야 주요 표준 및 연구정책을 발표하는 등 관련 분야의 실질적인 국제표준화 기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부산이 인공지능 분야 표준화의 선두주자 반열에 오르는 큰 걸음을 내딛게 됐으며, 부산본부 설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여 관련 기업 유치 및 지역 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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