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명시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과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지역 자치리더 양성을 위해 진행한 자치분권대학 광명캠퍼스 봄학기를 성황리에 마치고 8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방자치 30주년 특별교육과정으로 마련된 봄학기는 ‘이제, 다시, 자치분권’, 을 주제로 과거 지방자치 30년 역사와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5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6주에 걸쳐 18강으로 진행된 자치분권대학에는 시민 공무원 등 118명이 신청했으며 총 81명(시민 59명, 공무원 22명)이 수료(중간, 기말고사 60점 이상 받아야 수료 가능)했다.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수료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박승원 시장은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수료생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치분권의 실질적 핵심은 주민자치다. 주민들의 이해관계와 요구들을 반영한 정책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를 이뤄 가야한다”며 “주민들이 중심이 돼 서로 소통하며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함께 추진해 나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치분권대학 광명캠퍼스는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42명, 2018년 47명, 2019년 108명, 올해 81명 등 총 27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광명시는 자치분권대학 광명캠퍼스를 봄학기에 이어 18일부터 12월 21일까지 5주 과정으로 가을학기를 운영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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