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합 1, 2호기 건설사업 관리 역량 평가…김호빈 사장, ‘소남PM상’ 수상도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는 프로젝트경영에 대한 전문지식을 개발·보급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능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1991년 1월에 설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등록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PM협회는 기업의 PM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PM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발전공기업협력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한국중부발전은 세계최초 대용량 도심지 지하화 발전소인 서울복합 1, 2호기 건설사업 준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복합 1, 2호기 건설사업은 2006년 정부의 제3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2013년 6월 착공해 건설기간 6년 6개월, 사업비 약 1조 3000억0원에 달하는 800MW급 LNG복합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100년 전력 역사의 요람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당인리발전소(1930년 준공) 부지 지하에 LNG발전소를 건설하고 지상 공간은 한강 연계 도시재생 공원으로 조성한 시민 개방형 발전소로 전 세계에 도심 LNG발전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기념비적 프로젝트라는 평가를받고 있다.
또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젝트경영 활동으로 한국의 프로젝트관리 분야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소남PM상’은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수상했다. ‘소남PM상’은 국내 프로젝트 경영의 저변 확대와 프로젝트 관리자 역량 향상에 기여한 PM(Project Manager)을 발굴해 포상하는 것으로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 초대 회장 이종훈 명예회장(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아호를 따서 지난 2007년 제정된 상이다.
김호빈 사장은 지난 30년간 전력산업에 종사하며 화력발전소 건설,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해외발전사업 영역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