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은 1987억 원을 기록해 437% 증가…동국제강 “제품 판매 단가 상승 덕분”
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8.3% 증가한 2985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90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었다. 순이익은 1987억 원을 기록해 437% 증가했다.
올해 1~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5조 1208억 원, 영업이익은 61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8%, 154.5% 증가했다. 순이익은 3742억 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동국제강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판매 단가 상승으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었다”며 “특히 프리미엄 컬러강판 판매 확대와 신규 라인(S1CCL) 조기 안정화, 고난도 후판 시장 개발, H형강 신제품 상업화 등의 시장 개척 전략이 수익성 확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