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소유한 개인 1469만 7000명…한 채 소유 84.2%, 두 채 이상 15.8%
이번 통계의 기준 시점은 2020년 11월 1일로 주택소유통계는 건축물대장과 주택공시가격, 재산세 자료 등 주택 관련 행정자료와 인구주택총조사의 인구·가구·주택자료를 활용한 연간 통계다.
지난해 기준 총 주택 수는 1852만 6000호였으며 이는 1년 전보다 39만 9000호 늘어난 수치다. 또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469만 700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 채만 소유한 사람은 1237만 7000명으로 84.2%를 차지했다.
한편 주택 소유자 중 두 채 이상 소유한 사람은 232만 명으로 15.8%였다. 주택 보유자 6명 중 1명꼴로 다주택자인 셈이다. 정부의 압박에도 다주택자 수는 2019년 228만 4000명에서 3만 6000명 늘었다. 하지만 주택 보유자 중 다주택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또 주택을 보유한 가구는 1173만으로 가구의 주택소유율은 56.1%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50대가 전체의 25.4%를 차지했다. 또 그 뒤를 이은 40대가 22.7%, 60대가 20.5%, 30대와 70대가 11.4% 등 순이다. 여성 소유자 비율은 45.2%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