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전자문서 도입 등 협력…시스템 전반 보안 적용도 추진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천항 디지털 안전망 강화 ▲공사 및 협력사 대상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전문교육 확대 ▲블록체인·전자문서 도입 등 인천항만공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KISA는 인천항의 스마트물류, 디지털 항만 인프라 등에 대한 보안진단과 보안성 강화를 통해 안전한 스마트 인천항을 조성한다. 또한 인천항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종합컨설팅,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KISA는 블록체인, 전자문서 전문 기관으로서 기술 도입을 위해 컨설팅과 인식제고 설명회,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KISA 이원태 원장은 “대규모 물류가 몰리는 항만, 해운분야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시스템 전반에 보안을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항과 항만공사의 정보보호와 디지털 기반을 강화하는 데 전문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