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유럽서 심근염·심낭염 발생률 화이자보다 높아

앞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30세 미만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 모더나 백신의 심근염·심낭염 발생률이 화이자보다 높아 해당 연령층의 백신 접종을 제한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우리나라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간의 심근염· 심낭염 발생률의 큰 차이가 없었다”면서도 “국내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해 좀 더 안전한 접종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점진적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1차 접종은 오는 11월 말까지 유효기간이 도과하지 않은 경우 접종할 수 있다. 2차 접종은 4주 접종 간격을 고려해 연말까지 실시한다.
아울러 내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차 접종이 예약된 대상자의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