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322억원 지급

- 김주수 군수 "한해 농사 온 힘 다해온 농가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농가 소득보전 큰 도움이 되길" 

[의성=일요신문]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이달 25일부터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322억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기로 헸다.

1만3185농가에 지급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으로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가에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지급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시행 2년째인 공익직불제의 안정적 정착과 부정수급 사전방지를 위해 신청·접수 단계부터 최종 대상자 확정까지 철저한 검증단계 거쳐 소농직불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4884농가에 경작면적에 관계없이 소농직불금 각 120만원씩 총 58억원을 지급한다.

소농직불금 지급농가를 제외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나머지 8301농가에는 경작면적에 비례해 역진적인 기준단가를 적용, 면적직불금 총 261억원을 지급한다.

김주수 군수는 "농가에서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의 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먹거리 생산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박상욱 대구/경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