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맨 김선중, 11월 24일 싱글앨범 ‘밥’ 발매
그는 ‘케이맨’이란 이름으로 또 다른 도전을 위해 8년 전부터 매년 개인 싱글앨범을 몇 장씩 내고 있다. 연주곡이 아닌 대중음악이다.
빌보드에 도전하고 싶다는 늦깎이 꿈을 향해 드럼연습과 곡 작업으로 어느 때보다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케이맨의 모든 곡은 작사·작곡·편곡, 악기연주와 컴퓨터 프로그램 등이 그의 손길 그쳐 완성된다.
케이맨은 아직 음악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최대한 요즈음 트렌드를 찾는 게 목표라며 이번 앨범을 ‘밥’을 소개한다.
11월 24일 발매되는 싱글앨범 ‘밥’은 사랑하는 연인의 헤어짐을 애처로움과 그리움을 표현하는 곡이다. 가사는 슬픈 내용이 담긴 반면, 음악편곡은 흥이 난다.
케이맨의 센스 있는 전주도입부에 나오는 샘플 보이스 소리가 ‘밥’의 사운드에 잘 어울린다.
케이맨은 “지금 세계가 힘든 가운데, 사람들이 음악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없어졌다고 느낀다. 하지만 힘들고 우울할 때는 음악만큼 마음을 치유해주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음에도 더욱 좋은 음악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