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크루즈 운영 4척 대상…비상대응훈련 등 적합성 여부 재확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서울 여의도 한강 여객선 4척에 대해 KOMSA-SIP 최종 인증서를 수여했다. 사진=KOMSA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1124/1637737824659209.jpg)
KOMSA-SIP 인증서는 지난해 공단이 국내 최초로 자체 제정한 개별 표준으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여객선사가 효과적인 자발적인 대응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여객선사의 자체적인 방역지침 준수를 비롯 감염자 발생 대응을 위한 선사와 선박의 내부절차 수립 및 지원, 감염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심사는 지난 6월 공단이 ㈜이랜드 쿠르즈 소속 여객선 4척에 대해 유효 기간 3개월의 잠정 인증서를 발급한 후 선사 절차서에 따른 예방활동 기록물 관리와 감염자 발생 시 비상대응훈련 등의 적합성 여부를 재확인한 것이다.
공단은 최종 심사를 통과한 ㈜이랜드 쿠르즈 소속 여객선 4척에 대해 유효 기간 1년의 KOMSA-SIP 인증서를 발급했다.
김경석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 KOMSA-SIP 인증서 발급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섬을 찾는 귀성객과 여행객 등이 더욱 안전하게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