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국장애인 한마음교류대회’에서 발언을 갖는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1125/1637823926720600.jpg)
창원 그랜드 머큐어 엠배서더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주관으로 개최되며, 전국 장애인단체 관계자, 지자체 장애인복지 담당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장애인 정치참여와 고령장애인의 복지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17개 시도 장애인 복지수준을 살펴보는 지역브리핑 △장애노인의 건강, 소득 및 지방자치단체 정책을 진단하는 세미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17개 광역시도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한 지역브리핑은 지역의 우수한 장애인 정책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복지정책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남도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치유농업 활성화에 시동
![치유농업포럼 진행 모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1125/1637823977211496.jpg)
이번 포럼은 시·군 담당자와 도내 치유농업인들이 함께 모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수칙을 준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만이 참석했으며 미접종자와 참석이 어려운 농업인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남형 치유농업의 확산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치유농업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 3가지 주제발표에서 주식회사 혜윰의 정선희 대표가 ‘국내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개발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애즈네이쳐 원예치료연구소의 김형득 대표는 ‘우리농촌의 현실 맞춤형 치유농업 전개방향’에 관한 지식을 공유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는 도내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선정된 한림알로에의 허병문 대표가 ‘치유농장의 운영사례 및 치유효과’라는 주제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전문지식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이날 주제발표를 한 전문가들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 심도 깊은 토론회를 진행해 경남형 치유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농업기술원 고희숙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경남형 치유농업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현장에 적극 도입시켜 우리 도를 치유농업의 메카로 육성할 것”이라며 “치유농장을 방문하는 우리 도민들의 건강증진 혜택과 치유농장을 운영하는 농업인의 소득향상이라는 상생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성 평등한 경남을 위한 포럼 발족 및 회원모집
경상남도는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민말순)을 통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성평등 경남을 만들기 위해 지역여성의 고민을 듣고 나아가 정책의제 발굴과 네트워크 활동을 장려코자 경남여성가족정책포럼(이하 여성정책포럼)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여성정책포럼은 경남여성가족정책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회원이 되면 경남의 여성가족정책 발굴을 비롯하여 분과별 모임, 세미나·포럼, 각종 교육·행사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에 활동하는 여성활동가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포럼은 22일 오후 2시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2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 및 ‘양성평등 환경조성을 위한 지역네트워크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기념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포럼 발족 후에는 분과별 포럼 회원들의 주제선정, 토론 및 회의, 보고서 작성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원모집기간은 내달 7일까지며, 모집분야는 ▲노동·일자리 ▲성 주류화 ▲가족·돌봄 ▲여성친화도시 ▲교육·문화 등 5개 분과로, 관심 있는 분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신청자가 100명을 넘은 상황이지만, 분과별 20명 이상이 모여야 활동 진행이 가능하기에 경남도는 도민들의 더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모집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으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말순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설립 이후 경남여성가족정책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열과 성을 다했다”며 “경남여성가족정책포럼이 명실상부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