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0시 기준 대구 78명·경북 68명
30일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8명이다.
달성군 유치원과 관련해 16명이 확진됐다. 앞서 28일 첫 확진이 발생한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원생에 이어 n차 감염도 확인됐다.
북구 의료기관 2곳과 관련해 7명이 확진됐으며, 중구 목욕시설과 관련해 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동구 사업장 관련 3명,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 2명, 동구 유치원 관련 1명 등이 발생했다.
이밖에 기타 확진자 접촉 26명, 타지역 접촉 4명, 해외유입 1명이 나왔다.
감염 경로 불명은 12명으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률 78.8%, 접종완료 75.9%이다. 이상반응 신고는 전날 대비 43건 늘면서 접종대비 신고율은 0.48%이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6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경산 18명, 김천 12명, 구미 10명, 영덕 6명, 경주 5명, 포항·안동·문경·봉화 각 3명, 칠곡 2명, 영주·상주·의성 각 1명이다.
경산에서 가족과 지인으로 이어진 확진이 잇따랐다.
김천은 김장모임 및 마을회관과 관련해 11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이동검체를 진행 중이다.
영덕 학원 관련으로 가족 2명, 학생 1명이 확진됐으며, 영주 학원 관련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문경 병원 관련 3명, 구미 태국지인 관련 3명, 포항 교회 관련 2명 등 확진이 나왔다.
감염 경로 불명은 10명으로 대부분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는 대부분 가족,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접촉 감염이다.
백신 1차 접종률은 82.2%, 접종완료 79.1%이다. 이상반응 신고는 46건으로 모두 경증이다.
전날 1명이 숨지면서 현재까지 관련 누적 사망은 109명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