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재개발원…훈련운영 5년으로 연장, 고용노동부 인증마크 부여
이번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우수 등급 획득으로 수강생 만족도가 높고 취업 지원 등의 사후관리 또한 잘 이루어 지는 기관임을 인정받았다. 훈련 운영을 할 수 있는 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됐으며 높은 품질의 직업교육이 이루어 지는 기관임을 인증하는 고용노동부의 우수훈련기관 인증마크도 부여받게 된다.
훈련기관 인증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성과 평가와 현장 평가 점수를 종합해 훈련 기관의 등급을 선정하고 훈련의 질을 관리하는 평가제도다. 성과평가 지표에는 취업률·수요자 만족도·고용 유지 기간 등의 항목이, 현장평가 지표는 시설 및 장비·훈련과정 관리·기관 경영 등의 항목이 포함된다.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은 국비 무료교육을 통해 4차 산업 분야의 숙련도 높은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AR 인공지능 게임프로그램 개발과정 △빅데이터 활용 게임기획 전문가 양성과정 △VR·AR 3D 게임그래픽 디자이너 양성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김대유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장은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인증우수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실무에 맞춰 설계된 교육과정은 물론 수준 높은 강사진, 훈련생들의 실력향상과 양질의 취업 지원을 위한 직원들의 노고가 맞물려 얻을 수 있었던 쾌거”라며 “앞으로도 우수등급을 유지하며 질 좋은 교육을 통해 우수한 직업훈련 기관으로서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24일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항공우주융합캠퍼스로 확장 이전 개원한 미래인재개발원은 인근에 위치한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 등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인재양성 환경과 한층 발전된 시설을 구축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