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방산기업 활성화 네트워킹 교류회 개최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11월 30일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 2층 연회장에서 경남테크노파크 기계소재부품센터, 김해방산기업협의회와 ‘김해방산기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2021년 김해 방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지원사업 성과 보고, 2022년 지원사업 안내, 전문가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연 김해시 일자리경제국장과 박종구 김해방산기업협의회장의 축사로 시작한 행사에서는 올해 김해시가 방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새롭게 시작한 '김해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 및 네트워킹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 보고가 이뤄졌다.
지원 대상 3개사(바다중공업㈜, 삼성금속㈜, ㈜엠비엠텍)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방산 대기업과 계약을 맺고 2025년까지 총 5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을 추진하고 있다.
성과 보고에 이어 경남의 방위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는 경남테크노파크에서 2022년도 김해 방산 중소기업이 신청 가능한 지원사업을 소개에 나서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방산 중소기업이 직간접으로 신청 가능한 10여 개 사업을 소개했다.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장는 '글로벌 방산 시장과 K 방산 현재와 미래' 강연에서 첨단 융복합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을 통해 앞으로 방산 중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해방산기업협의회 초대회장을 맡은 삼정터빈 박종구 대표는 “김해방산기업협의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상호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김해 방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방산기업을 성장시키고, 지역경제 부흥에 일조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연 김해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김해에는 다양한 분야의 제조업이 밀집되어 있어 방위산업 육성에 최적지이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라며 “방산 중소기업의 육성 지원이 김해 방위산업 육성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지름길이므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에는 방위산업 분야 중소기업 60여개사가 있으며 김해방산기업협의회는 현재 30개사가 참여중이며 올 2월에 출범했다.
#2021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김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관)는 지난 11월 30일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과정은 지난 10월 7일 개강하여 11월 30일까지 총 24회차 96시간 교육으로 도시농업의 이해와 다양한 활용사례, 텃밭정원 설계 이론과 실습 등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27명이 참가했다.
교육 수료자 24명 중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농화학, 시설원예, 원예기능사, 유기농업, 종자, 화훼장식, 식물보호, 조경 또는 자연생태복원 분야의 기능사 이상자격)을 소지한 수료자 11명은 ‘모두가 도시농부’ 또는 ‘농정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누리집을 통해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신청이 가능하며, 나머지 13명은 차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후 도시농업관리사자격증을 받을 예정이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학교·유치원·텃밭 등 도시농업 적용이 가능한 분야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이를 계기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농업과 더 나아가 사회적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앞으로 다양한 도시농업 교육 운영과 활동을 통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환경에 대한 바른 가치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지역특화사업 ‘코로나 시대의 여성, 한 달간의 기록’ 시사회
김해시는 지난 11월 30일 봉황예술극장에서 2021년 여성친화도시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여성이 만드는 축제 일환인 ‘코로나 시대의 여성, 한 달간의 기록’ 시사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시사회는 여성기획자와 관심 있는 시민 30여명을 초대해 11월 한 달간 SNS에 업로드한 영상을 30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재제작해 상영했으며 상영된 영상은 김해심쿵UCC 유튜브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한편, 여성이 만드는 축제 ‘코로나 시대의 여성, 한 달간의 기록’은 지난 7월 여성친화도시 지역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코로나 상황 속 서로에게 혹은 자신에게 위로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해 11월 한 달간, 30일 동안 한 편씩 유튜브에 업로드해 시민들에게는 감동을, 여성기획자에게는 역량강화 및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한 달간 영상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 여성기획자들에게는 활동 기회를 제공해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며 “함께 참여해주신 많은 여성기획자분들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여성들의 사회·경제적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