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0시 기준 대구 70명·경북 106명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지방으로 감염이 퍼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수도권 사적모임 인원 인원 축소, 방역패스 적용 대상 확대 등에 대한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2일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0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포항 31명, 구미 18명, 영덕 9명, 김천·경산·군위 각 7명, 문경 6명, 울진 5명, 경주·청도·칠곡 각 3명, 영천·의성·성주 각 2명, 안동 1명이다.
감염 경로 불명은 19명으로 대부분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포항 어린이집과 관련해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30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해당 어린이집을 전수 조사한 결과 원아, 교사, 가족, 지인 등 추가 확진이 나왔다.
문경 병원 관련 4명, 영덕 학원 관련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구미 태국지인 1명, 성주 마을 지인 1명, 김천 마을지인 1명 등 감염이 잇따랐다.
나머지는 대부분 가족,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접촉 감염이다.
백신 1차 접종률은 82.3%, 접종완료 79.4%이다. 이상반응 신고는 31건으로 모두 경증이다.
현재까지 관련 누적 사망은 110명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67.9%이며 생활치료센터는 50.9% 수준이다.
이날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이다.
북구 의료기관과 관련해 6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달성군 학교와 관련해 3명, 달성군 유치원 관련해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기타 확진자 접촉 29명, 타지역 접촉 7명, 해외유입 1명이 나왔다.
감염 경로 불명은 20명으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률 78.9%, 접종완료 76.1%이다. 이상반응 신고는 전날 대비 26건 늘면서 접종대비 신고율은 0.48%이다.
전날 1명이 숨지면서 현재까지 관련 누적 사망은 309명이다.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