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0시 기준 대구 127명·경북 131명
특히 시·군 전체로 감염이 퍼지는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수 없는 확진도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8일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31명이다.
지역별로 포항 40명, 경산 24명, 구미 18명, 울진 12명, 영주 7명, 경주 6명, 문경 5명, 김천 4명, 예천·안동·상주·청송·영덕·청도 각 2명, 영천·칠곡·봉화 각 1명이다.
포항 소재 병원과 관련해 12명이 시설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101명으로 집계됐다.
포항 어린이집 관련으로 원아 5명, 가족 3명, 교사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산 교육시설과 관련해 5명이 추가됐으며 어린이집에서 원아 6명, 교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 불명은 29명으로 대부분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는 가족,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접촉 감염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75.0%이며 생활치료센터는 44.6% 수준이다.
이날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27명이다.
동구 종교시설 관련 18명, 수성구 학원 관련 1명이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관련 누적은 67명이다.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종교시설, 학원, n차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다.
서구 의료기관 관련으로 9명이 확진됐으며, 수성구 PC방 관련 5명, 북구 유치원 관련 3명, 북구 요양시설 관련 1명 등 확진자가 잇따랐다.
이밖에 기타 확진자 접촉 58명, 타지역 접촉 9명이 나왔다.
감염 경로 불명은 23명으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날 명이 숨지면서 현재까지 관련 누적 사망은 319명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