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음악학부, ‘G Clef 온라인 국제 음악 콩쿠르’서 3명 입상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음악학부는 지난 12월 1일 발표된 ‘G Clef 온라인 국제 음악 콩쿠르’ 최종 결과에서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음악학부 이성현 학생(석사과정)이 피아노 솔로-Young Artist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김지수 학생(4학년)이 관현악-Young Artist부문에서 2위, 최진선 학생(석사과정)이 피아노 협주곡-Young Artist부문에서 2위를 수상했다.
이성현 학생은 이번 콩쿠르에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30번’을 연주했으며, 최진선 학생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 1번’을 연주했다.
관현악(String & Wind Instruments) 부문 2위를 수상한 김지수 학생은 ‘Johannes Brahms Viola Sonata No.1 in f minor’를 연주했다. 원래는 클라리넷을 위해 작곡된 곡을 브람스가 직접 편곡했기에 때로는 클라리넷처럼, 때로는 비올라의 음색을 살려 각 악기의 장점을 담아 연주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별히 이성현 학생은 러시아 음악인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독일 음악인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30번’을 같이 연주하며 음악에 따른 음색의 변화에 더욱 신경을 써 여타의 연주와 차별점을 주려고 노력했다.
이성현 학생은 이번 연주에 대해 "러시아 5인조 국민음악의 성격과 독일 고전음악의 절제된 표현을 연주하는 것이 난해했지만, Alexey Lebedev 교수로부터 꾸준한 지도를 받아 완성도 있는 연주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피아노 솔로부문 1위를 수상한 이성현 학생은 피아니스트 황성훈과 경성대의 Alexey Lebedev 교수를 사사하며 Thailand, KIPA, Giuseppe Raciti, Sviatoslav Richter 등 12개의 국제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음악학부 김가영 교수는 비올라 김지수의 수상소식과 관련해 “관현악 전공생의 국제 콩쿠르 입상소식은 그간 매우 드물었던 만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음악학부 학생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을 적극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G Clef 온라인 국제 음악 콩쿠르’는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음악 콩쿠르로 국적과 상관없이 누구나가 연주 동영상을 제출해 경연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피아노(피아노 독주, 피아노 협주곡, 피아노 듀오, 피아노 실내악) ▲성악-독창 ▲관현악-독주 ▲실내악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부문별 만8-12세, 13-18세, 19-25세, 26-40세로 구분하여 심사했다.
#대학일자리센터-진로정보센터, 커리어 코칭 프로그램 ‘삼신네끼’ 진행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대학일자리센터와 진로정보센터는 지난 11월 4회에 걸쳐 커리어 코칭 프로그램 ‘삼신네끼’를 진행했다.
경성대는 매년 커리어 코치들을 발굴하여 학생들에게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씨 성을 가진 세 명의 교수로 강사진을 구성해 ‘소통, 연애, 삽질’ 세 가지 주제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2일,23일 양일간 커리어 코치 역량개발 워크숍을 통해 강사진들이 습득하고 연구한 MBTI 내용을 기반으로 소통, 연애, 삽질 이라는 주제를 선정했으며, 재학생들은 본인이 고민하고 있던 부분의 주제를 선택해 코칭을 받을 수 있었다.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직무 유형에 적합한 의사소통능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된 역량 개발을 위한 동기부여를 제공했으며, 연애라는 주제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본질을 깨닫게 해줌으로써 행복한 자아실현 및 성장을 촉진시켰다. 삽질이라는 주제를 통해서는 계획된 우연을 통한 다양한 대학생활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경성대 진로정보센터는 대학일자리센터와 함께 다가오는 2022년에도 더욱 다양한 주제로 재학생들에게 개인 맞춤형 코칭을 제공해 학생들이 더욱 명확한 진로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계자동차공학전공, 미래자동차협의회와 함께 미래차 인재양성에 앞장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이 참여하는 미래자동차협의회와 다쏘시스템이 2021년 12월 1일 삼성동 아셈타워에 위치한 다쏘시스템 본사 3D Experience 센터에서 미래 자동차 개발, 설계 및 제조 혁신에 필요한 능력 배양 및 교육혁신을 지원하는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성대를 포함해 10개의 대학으로 구성된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와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인 ‘다쏘시스템’간의 교육업무협약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다쏘시스템과 각 대학은 미래 자동차 분야의 설계 및 제조 혁신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전문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교육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세계적 기업의 선진 사례 및 신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특별히 경성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은 향후 진행될 전문 교육 커리큘럼 개발에서 미래 자동차의 부품 설계 및 해석 분야에 적극 참여하며,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의 3D Experience 플랫폼을 활용해 팀원 간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설계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경성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은 IDEA 교육과정 속 ‘3D CAD’, ‘유한요소법’, ‘CAE 열 유동 실험 및 해석’, ‘캡스톤디자인’ 등의 교육과정을 위해 3D Experience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D Experience를 활용하여 미래 자동차 설계에서 생산까지 실무를 익히고 경험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속 대학 및 다쏘시스템의 적극적인 지원과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경성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 박준협 교수는 “다쏘시스템과의 협약을 통해 3D Experience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미래 자동차의 설계-해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버스승객대기소 개선 프로젝트 성료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진로정보센터는 12월 10일 부산광역시 남구 ‘창성여객자동차’에서 I-Brand 열정+학기제 지역사회연계활동 ‘마음정류소’팀의 버스승객대기소 개선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성대와 창성여객자동차(주), 부산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이 협력해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교수와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디자인씽킹 기반의 해결책을 제시하며 창성여객의 버스승객대기소를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했다.
창성여객의 버스승객대기소는 노후화, 안전문제, 정보 부재로 승객과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 경성대 ‘마음정류소’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사용자 의견을 청취해 벤치·벽면·조명 개선, 안전수칙·버스정보 제공 등의 활동들을 통해 사용자 중심으로 버스승객대기소의 환경을 개선해 버스 이용 편의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효과가 나타나도록 했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사회문제해결, 사람 중심의 문제해결능력과 소통능력을 갖춘 융·복합적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실내건축학과 신선화 교수의 지도 아래 원은정(글로컬문화학부 문화콘텐츠전공 4학년), 주지영, 이채현(실내건축학과 3학년), 서유진(사회복지학과 2학년), 박혜은(실내건축학과 1학년) 총 5명의 경성대 학생들이 팀이 돼 이영진 멘토(실내건축학과 동문)와 함께 ▲문제 정의 ▲사용자 분석 ▲아이디어 도출 ▲디자인 적용의 순서로 버스승객대기소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신선화 교수는 “지역사회문제를 우리 스스로 찾고 풀어나가기 위해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대학의 역할과 지역사회연계활동의 가치를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 전공을 살려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직접 계획하고 실현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주지영)”, “다양한 생각과 해결방안을 공유하고, 공공디자인의 목적을 인지하면서도 지역에 녹아들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다(이채현)”, “학습한 것을 실무적으로 적용해 본 기회였고, 협동과 노력으로 결과물을 만들고 함께 프로젝트를 잘 완수할 수 있어서 기쁘다(원은정)”, “이젠 익숙해진 정류장인 만큼 실제 사용자가 되어 지역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용기를 얻었다(서유진)”, “내가 사는 지역의 문제를 관찰, 고민하면서 나와 지역의 정체성을 다져볼 수 있었고, 버스 기사님들과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자부심을 느꼈다(박혜은)”라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경성대 진로정보센터는 “이번 활동은 단순히 학생들의 진로활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이 지역 네트워크와 연계해 전공지식을 활용하고 지역을 위한 기여를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로정보센터는 지난 2월부터 대학진로탐색학점제 지원사업을 받아 ‘I-Brand 열정+학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브랜드와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경남농협] 제42대 본부장에 류길년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내정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7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