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배우 이정현이 '설강화'에 합류한다.
10일 이니셜엔터테인먼트는 "이정현이 JTBC '설강화'에서 박금철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과 그를 숨겨주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블랙핑크 지수 분)의 시대를 거스른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이정현이 맡은 박금철 역은 수호의 동료다. 정해인과 호흡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정현은 영화 '박열' '군함도' ‘샤크 : 더 비기닝’,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등에 출연하며 개성있는 마스크와 강렬한 연기로 주목받았다.
영화 '핫 블러드'를 통해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한편 '설강화'는 'SKY 캐슬'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 유현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방송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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