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밤중에 차에서 내려 고속도로를 걷던 50대 여성이 주행 중인 다른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10시 31분경 경남 김해시 상동면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방향 18.7km 지점 상동2터널 근처 1차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승용차에 치였다.
사고를 당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도로 2차선에서 가족과 함께 타고 있던 그랜저 승용차에서 내려 맞은편 도로로 걸어가는 과정에서 다른 차에 충격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