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전 장관 설립 사모펀드 운용사,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
16일 IT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는 티맥스소프트 인수 본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본입찰 ‘3파전’에 이름을 올린 베스핀글로벌과 MBK파트너스는 고배를 마셨다. 티맥스소프트는 현재 지분 60.7%에 대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와 삼정KPMG는 각사가 제시한 인수가격과 자금마련 방안, 사업계획 등을 검토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격은 8000억 원대로 티맥스소프트가 희망한 1조 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스카이레이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설립한 기업으로 이번 인수에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다. 특히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 활발히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연내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