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중흥건설그룹(중흥그룹)은 오는 9일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중흥건설그룹(중흥그룹)은 오는 9일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본사. 사진=임준선 기자앞서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7월 대우건설 보유 지분 50.75% 인수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중흥그룹을 선정했다. 최초 입찰가는 2조 1000억 원이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대우건설에 대한 실사를 거친 뒤 본계약 체결에 나선 것이다.
중흥그룹은 SPA 체결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 승인을 거쳐 대금 납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 대우건설은 11년 만에 새로운 주인을 맞는다. 중흥그룹은 인수 이후에도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와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독립경영을 한다는 방침이다.
중흥그룹 소속 건설사인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은 각각 국내 시공능력평가 17위, 40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시공능력평가 5위인 대우건설이 그룹에 편입되면 중흥그룹은 시공능력평가액 3위 건설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