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 내과 교수진들과 개원의들이개원가에 필요한 내과 질환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상으로 모였다
제17회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내과연수강좌는 코로나19 관련 정부 방역지침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기 위해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고신대병원 내과는 매년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진료실에서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최신 치료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연수강좌 개최를 올해로 2년째 진행하게 됐다.
강좌는 총 3부로 나눠 첫 번째 섹션은 개원의를 위한 약제 처방을 주제로 ▲심장약제 제대로 처방하기(심장내과 김봉준 교수) ▲호흡기약제 제대로 처방하기(호흡기내과 김제훈 교수) ▲소화기약제 제대로 처방하기(소화기내과 김재현 교수) 개원의들이 크게 관심 갖는 주제로 강의가 열렸다.
두 번째 섹션은 개원의를 위한 꼭 필요한 외래검사를 주제로 ▲류마티스 검사(류마티스내과 김근태 교수) ▲알레르기 검사(알레르기내과 최길순 교수) ▲콩팥검사(신장내과 김예나 교수) 가, 마지막 세션에서는 개원의를 위한 처방전략이라는 주제로 ▲2021 당뇨병 진료지침과 치료전략(내분비내과 권수경 교수) ▲개원가에서 접하는 비뇨기 관련 약제(비뇨의학과 김택상 교수) ▲수면무호흡증에 대해서(신경과 이원구 교수)가 각각 발표됐다.
각 세션마다 질문과 답변 시간을 마련해 개원의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강좌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4점,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4점 등의 연수평점이 주어졌다.
이날 연수강좌에 개회사를 맡은 옥철호 내과 주임교수는 “코로나로 인한 시대적 변화 상황에도 개원의 선생님들의 열정에 도움이 되고 연수강좌를 개최했다”며 “의료진들의 최신지견 공유가 개원가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