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21일 오전 10시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부산의 싱크탱크라 할 수 있는 재단법인 부산연구원에서 지난해 9월 23일부터 올해 12월 23일까지 1년 3개월간 본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준공에 앞서 기장군 간부와 군의원을 대상으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을 통해 기장군의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인구구조와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 정부 및 부산시 등에서 추진하는 상위계획을 반영해 상호 연계성을 갖춘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2012년 수립된 2030 장기발전계획을 수정·보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장군 미래를 미리 그려볼 수 있도록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할 것을 지시해 용역이 진행됐다. 이 계획을 통해 우리 기장군이 향후 부산을 선도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살기 좋은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 2040 장기발전계획 최종 보고 자료는 12월 23일 용역 준공 후 기장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리본부 사업자 지원사업 연구성과물 전달
기장군은 지난 23일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기장연구센터)에서 ‘2021 고리본부 사업자 지원사업’ 관련 기후변화 대응 해조류 육상 종자생산 연구 성과물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전달식에는 기장연구센터 신대식 소장, 기장군 어촌계장 협의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장연구센터는 지난 3년간 협의회로부터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지원하는 ‘고리본부 사업자 지원사업’을 위탁받아 기후변화 대응 해조류 육상 품종개발 연구를 추진했다.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해조류 종자 500틀을 생산해 양식어가에 배분하고 바다숲 조성용 시설로 활용했다.
올해는 인공조명 및 가이식 세척기를 추가 설치한 후 효율적인 실내배양과 해상 가이식 연구를 추진해 미역 종자 500틀을 생산했으며, 협의회 측과 논의해 기장 지역 내 양식어가에 배분할 예정이다.
기장연구센터 관계자는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해역 환경변화는 해조류 서식과 해조류 양식어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장연구센터는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 협의회측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로 건강한 연안생태계 및 지역 어업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동용궁사, ‘희망2022나눔캠페인’ 성금 1,000만원과 쌀 기탁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화엄사 말사 해동용궁사(주지 연규스님)는 24일 연말을 맞아 ‘희망2022나눔캠페인’ 성금 1,000만원과 쌀(10kg) 265포를 기장군에 기탁했다.<사진>
해동용궁사는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위해 쌀(10kg) 265포를 기장지역 농민들에게서 구매했다. 기탁된 성금과 쌀은 연말연시 기장군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담아 지원될 예정이다.
해동용궁사 관계자는 “나눔의 의미를 불자와 관광객들에게 권선해 공덕과 베풂의 기쁨을 나눴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비와 나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울산고속도로(주), 일광면 취약계층 위해 온누리상품권 3백만원 기부
부산울산고속도로(주)(대표 김병희)는 지난 21일 기장군 일광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일광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3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
부산울산고속도로(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광면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는 부산울산고속도로(주)에 감사드린다. 기부된 성품은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