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8골 사냥 준비’ 손흥민, 팰리스전 출격 대기

2경기 연속골 도전

[일요신문] 손흥민이 이번 시즌 리그 8호골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손흥민이 지난 리버풀전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페이스북

손흥민의 토트넘 핫스퍼는 27일 0시(한국시간) 2021-2022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다면 8호골을 기록하게 된다.

토트넘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를 치르지 못할 정도였고 리그 경기들을 연기해야했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는 몰수패로 탈락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리버풀전에서야 선수들이 대거 복귀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설이 짙었던 손흥민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장, 90분을 소화했다. 경기 균형을 맞추는 이날의 동점골이자 리그 7호골을 넣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리그 8호골을 노리는 시점, 상대가 크리스털 팰리스라는 점도 손흥민은 반갑다. 손흥민은 그간 팰리스를 상대로 12경기를 소화 5골을 넣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전적에서도 절대 우세를 보인다. 12경기에서 9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김상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