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확진자 명단에 손흥민 포함”…렌전에 쏠린 눈
영국 주요 언론들은 토트넘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보도를 잇달아 내놓았다. 이 가운데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 또한 그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이들이 밝힌 토트넘 내 코로나 확진자는 손흥민을 포함해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브라이언 힐,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다. 이들 중 손흥민, 모우라, 데이비스 등은 주축 전력으로 활약해왔다. 이외에도 코칭 스태프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구단은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이렇다 할 발표가 없다. 지난 10월 당시에도 선수단 내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구단 차원의 발표는 없었다.
이번 이슈 역시 토트넘의 다음 경기가 임박해서야 자세한 내막이 밝혀질 예정이다. 토트넘은 오는 10일(한국시간) 스타드 렌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