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강준석 사장,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위해 부산항 신항 ‘컨’ 부두 현장 점검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27일 부산항 신항 ‘컨’ 부두 운영사 수리·세척장에 대한 동절기 안전사고 방지 및 코로나19 방역상황 확인 등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사진>
강준석 사장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수리·세척 과정을 살피고 세척장 바닥 결빙으로 인한 사고, 화재 대비 상태를 확인하는 등 작업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수리·세척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안전이 충분히 확보된 현장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코로나19 방역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항만 근로자들 간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고생하는 항만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항만 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년 1월부터 선용품공급 실적 수출로 인정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와 한국선용품산업협회(회장 김명진)은 ’22년 1월부터 국내에서 생산된 선용품을 외항선에 공급할 경우, 수출실적으로 인정받게 된다고 밝혔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선용품공급실적에 대한 수출인정을 골자로 하는 ‘대외무역관리규정’을 개정해 내달 1일 이후 세관에 완료 보고된 적재허가서에 기재된 금액을 기준으로 선용품공급실적을 수출실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인정서는 한국무역협회에서 발급한다.
선용품은 선박 운항에 필요한 생필품, 부속품 등을 일컫고, 이중 외항 선박에 공급되는 선용품은 수출과 유사하지만, 지금까지 수출실적으로 인정되지 않아 선용품업계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정책에서 소외돼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선용품업계는 그동안 정부와 부산시 등 항만당국에 선용품 공급실적의 수출 인정에 대한 필요성을 지속해서 제기했으며,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도 이를 공감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이번 규제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로 인해 국내 2천여 개의 중소 선용품업체들이 직·간접적인 수출지원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선용품업체들이 다소나마 숨통을 틔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선용품산업협회는 “앞으로 연간 약 1조 원 이상 규모의 국산 선용품이 수출실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우리 업계로서는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국내 선용품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해 우리나라가 세계 선용품산업의 중심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강서구 및 경남 창원 진해구에 물품 및 생활비 지원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27일 부산광역시 강서구,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조하여 부산항 신항 인근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계층에게 물품 및 생활비를 지원하고 강서구청장 및 진해구청장에게 기탁했다.<사진>
이번 사회복지시설 지원에는 부산 강서구 소재 3곳(장애인복지 2곳, 노인복지 1곳), 창원 진해구 소재 3곳(노인복지 3곳)이 선정됐으며, 온수기, 전동침대, 식기건조기 등 시설에서 필요한 약 26,000천원의 물품을 지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 강서구, 창원 진해구 소재 저소득계층 100가구를 선정하고 가구당 10만원, 총 10,000천원의 생활비를 지원했다.
강준석 사장은 “공공기관의 ESG 책임경영 이행 및 지역 주민들과의 친밀감 및 신뢰 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산항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2,350만TEU 목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22년 부산항 물동량 목표를 전년 대비 3.5% 증가한 2,350만TEU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수출입 물동량은 2.0% 증가한 1,060만TEU, 환적 물동량은 5.0% 증가한 1,290만TEU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예측모델(수출입)과 주요 선사 대상 설문조사(환적) 등으로 도출한 2022년 전망치(2,306만TEU)보다 1.9% 높게 목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적물동량 목표는 부산항 전체 환적화물의 95% 이상을 처리하는 상위 20개 선사가 전망한 1,248만8천TEU보다 약 3.3% 높게 잡았다.
내년도 수출입 물동량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전 세계 주요 지역의 10개년 GDP 성장률과 부산항 전체 물동량의 상위 80%를 차지하는 교역 국가의 18년간의 물동량을 반영한 ARIMA 모형으로 추정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미중 무역분쟁, 인플레이션, 코로나19 전개 양상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부산항 신항 신규 터미널 개장 등을 통한 항만 운영 여건과 효율성 개선 노력, 글로벌 물류환경 모니터링에 기반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전망치를 뛰어넘는 몰동량을 유치하기 위해 도전적인 목표를 세웠다.
한편, 올해 물동량 실적은 글로벌 물류대란과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당초 설정한 목표치인 2,270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과거 5개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연평균 증감률 2.6%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1TEU의 환적화물을 처리할 때마다 부산항에 약 15만원의 직·간접 수입 증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으며, 이를 올해 환적 물동량인 1,229만 TEU로 환산하면 약 1.8조원으로 추산된다.
부산항만공사는 글로벌 해운동맹 회원 선사들을 대상으로 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부산항의 3대 환적 경쟁력을 홍보하며 부산항을 환적 거점으로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최근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에서 발표한 항만연결성 지수에서 부산항은 전년 대비 2.8점(2.4%↑) 상승했고, 글로벌 해운항만 연구기관의 조사에서도 정기노선(주당 279개)이 전년보다 10개 증가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허브항만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강준석 사장은 “올해 부산항은 코로나19 확산 및 글로벌 물류대란에도 불구하고 세계 2위 환적 컨테이너 항만의 위상을 굳건히 지켰다”며 “2022년에도 환적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신항 신규 컨테이너 부두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항만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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