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진상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과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11월 3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대장동게이트 특검추진 천막투쟁 본부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28일 민주당은 정 부실장이 검찰 출석 요구에 2주 넘게 불응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검찰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출석 관련 의견서를 검찰에 전달했으며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복수의 매체들은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이 이달 중순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 관여 의혹을 받고 있는 정 부실장과 2주 넘게 출석 일정을 조율해 왔으나 정 부실장이 출석을 거부해 조사가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정 부실장은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시절 정책실장을 지냈으며 대장동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던 2014~2016년 관련 문서에 여러 차례 결재한 내역이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또 대장동 사업 핵심 관계자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구속기소)이 자택 압수수색을 받기 직전 통화한 당사자로도 지목되는 등 또 다른 '대장동 연결고리'라는 의혹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