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오규석 군수, 삼성천 산책로 정비공사 현장 점검
오규석 기장군수는 28일 오전 10시 일광신도시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 중인 삼성천 산책로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사진>
일광신도시 조성 시 정비된 삼성천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으나 일부 구간의 산책로가 단절된 구조적 문제점이 있고, 작년 집중호우 시 산책로 주변 제방이 유실되기도 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기장군은 삼성천 산책로 개선과 함께 산책로 인근 제방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5월 추경으로 삼성천 정비사업비 약 10억원을 확보하고 삼성천 정비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난 12월 8일 공사를 착공했고 내년 5월중 준공을 목표로 한다.
기장군은 유실된 호안 및 제방을 정비하고, 하천 위를 횡단하는 교량 등으로 단절된 하천변 산책로 구간을 연결해 유모차, 어린이, 노인 등 모든 주민 및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삼성천 수면과 최대한 가깝게 걷고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를 개선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삼성천 현장을 돌아본 뒤 “삼성천 구간 내 단절된 산책로 구간을 연결하고 인근 녹지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시행하라. 특히 유모차 및 휠체어 등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하라”며 “내년도 우기 전까지 신속하게 삼성천 정비를 완료해 수해를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하천시설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한파 대비 취약계층 이불 지원 ‘다가온(多家溫) 기장’ 사업 추진
기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난방비와 생활비 걱정으로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93세대에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하는 ‘다가온(多家溫) 기장’ 사업을 시행했다.<사진>
‘다가온(多家溫) 기장’은 기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소속기관과 그 외 유관기관이 협력해 아동, 독거노인, 가정폭력 피해자, 새터민 가족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사회복지기관 25개소가 참여해 취약계층 93세대에 겨울이불을 지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겨울나기 물품(극세사 이불)을 전달받은 철마면 거주 한 어르신은 “코로나가 더 심해져서 유난히 더 마음이 추웠는데, 이렇게 마음도 따뜻하고 몸도 따뜻하게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민수진 기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일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공공과 민간이 서로 협업해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하게 채워나가 기장 관내 모든 가정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길 기원한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융합기술개발원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분양 계약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24일 (주)한국융합기술개발원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의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융합기술개발원(대표 남문원)은 2018년 설립된 부산소재 기업으로 드론 및 3D프린터 시제품 제작 및 IOT 융복합 기술 등을 개발 및 양산하는 업체다. ㈜한국융합기술개발원은 드론 연구개발을 위해 동남권 산단 내 3,258㎡(985평) 규모의 부지에 무인 항공기 및 무인 비행장치 제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번 분양계약으로 동남권 산단 1단계 산업시설용지 총 50필지 중 20필지가 계약 완료돼 전체 산단 분양률은 40%에 달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미래 4차 산업의 중심이 될 동남권 산단에 ㈜한국융합기술개발원과 같은 성장력이 있는 기업을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장력 있고 좋은 기업 유치를 위해 기장군의 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 산단은 기장군 장안읍 일원 약148만㎡(약 45만평) 부지에 기장군이 군비 3,211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산단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첨단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와 관련된 대기업과 강소기업 육성으로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