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오규석 군수, 일광천 산책로 조성 현장 점검
오규석 기장군수는 30일 오전 10시 지역주민들과 기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일광천 내 산책로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사진>
일광천 산책로 조성사업은 일광해수욕장에서 이천생태공원, 이천마을, 화전마을, 당곡마을, 산수곡마을에 이르는 총길이 8.2km의 순환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일광신도시 지역과 기존 취락지구가 인근의 공원, 해수욕장 등 생활·관광 인프라와 단절돼 있어 이를 연결하는 보행로를 조성해 마을 주민들에게 여간공간과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작년 1월부터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1단계 사업으로 일광 이천생태공원에서 당곡마을까지 L=3.6km의 산책로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내년에는 사업비 69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2·3단계 사업으로 일광해수욕장에서 일광 이천생태공원까지 L=1.13km 구간과 이천생태공원에서 산수곡마을까지 L=3.47km 구간을 1단계 사업 구간과 연결하는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자생한 억새와 수초, 물고기와 조류들이 어우러지는 자연친화형 생태하천인 일광천 내 쾌적한 보행길을 조성하기 위해 흙콘크리트로 포장하고 일광천 제방에 흙길의 느낌을 연출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성된다. 산책로 미설치 구간과 교량에는 데크로드를 설치해 마을간 순환형 걷기 코스와 보행 인프라가 구축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천 산책로 조성사업 현장 점검 후 “현재 추진 중인 ‘일광천 건강 10리길’ 산책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많은 방문객이 유입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일광천을 찾는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하고 도심 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일광천 산책로 정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주 전 국회의원에게 감사패 수여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30일 국회의원 재임기간 동안 기장군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쓴 김동주 전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사진>
김동주 전 의원은 국회의원 재임 당시 원전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기장군민을 위한 다양한 입법안을 발의했다.
기장군 단독선거구 추진위원회에 참여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는 등 기장군 단독 선거구 획정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에 기장군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노력·헌신한 김동주 전 국회의원에게 기장군수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는 이날 노경구 행정자치국장이 전달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애쓰셨던 김동주 전 국회의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장군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좌광천 상류 병산저수지 일원 ‘병산 빛·물·꿈 테마길’ 새해 1월 1일 개방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1월 1일 좌광천 상류부 병산저수지 일원 병산둘레길 산책로(‘병산 빛·물·꿈 테마길’)<사진>를 개방한다.
임랑해수욕장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병산저수지까지 연결되는 약 14km 길이의 ‘좌광천 건강 30리길’ 산책로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 좌광천과 병산저수지를 연결하는 산책로(데크로드 및 흙콘크리트 L=850m) 조성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병산저수지를 둘러볼 수 있는 ‘병산 빛·물·꿈 테마길’ 조성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조성된 ‘병산 빛·물·꿈 테마길’은 총사업비 69억원을 투입해 병산저수지 일원에 총길이 2㎞(내부순환로 L=1.25km)의 산책로를 만들었다. 수면과 최대한 가깝게 물위를 걷고 물속을 들여다보는 데크로드 및 친수공간을 설치해 수변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기존의 좌광천 산책로와 연결했다.
병산저수지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위해 친환경적인 데크로드와 흙콘크리트포장으로 설치했고, 순환형 걷기 코스의 휴식 공간을 위한 각 휴게쉼터(2개소)에 전통양식 정자와 함께 공중화장실 1개동, 다리근육풀기 등 운동기구(10종) 14개, 스페이스 볼(어린이 놀이기구) 1개, 그네의자 등을 적절히 배치해 최적의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방문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로등 68개와 CCTV 16대, 안심벨, 안전난간도 설치했다. 특히 데크로드 전 구간에 100m 간격으로 총 13개의 수난구조장비 등의 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산책로를 조성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내년 1월 1일 병산 빛·물·꿈 테마길이 개방되면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즐겨 찾고 싶은 안전한 명품 산책로이자,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시설물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