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1년 옥외광고업무 국무총리 표창 수상
김해시는 2021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12월 31일 밝혔다.
매뉴얼과 시스템에 의한 업무 추진이라는 옥외광고업무 방향을 설정하고 원칙적인 민원처리와 코로나19에 맞는 시민편의적인 다양한 시책 추진이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시책은 △전국 최초 옥외광고물 연장허가 온라인 시스템 구축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는 김해형 디지털광고물 구축사업 △현수막 지정게시대 온라인 추첨 시스템 도입 △불법광고물 자동경보발신 시스템 운영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 시행한 옥외광고물 연장허가 온라인 시스템구축으로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시켰고, 업무담당자의 업무부담 해소와 코로나19에 의한 비대면 업무처리 추세를 적극 반영한 행정으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불법광고물 자동경보발신 시스템 운영으로 불법광고물을 크게 줄였으며 시민들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아파트 조합원 모집 같은 불법유동광고물 24시간 이내 정비를 위한 민관합동기동반 운영, 옥외광고물 현행화 및 양성화 사업 추진, 테마별 맞춤형 불법광고물 정비사업을 진행해 올해 43만5,000여건을 정비했다.
문용주 도시디자인과장은 “미래 광고매체로 자리매김할 디지털광고물의 확대 구축으로 불법광고물을 방지하고 가야왕도 김해에 걸맞은 품격 있는 선진 옥외광고물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현장대응인력 우울증 검사 진행
김해시는 장시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방역대응 인력들이 우울감 및 자살사고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지난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우울증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은 보건소 및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확진자 이송업무를 맡고 있는 소방대원 등 300여명이며, 우울증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해 대상자들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을 연계하거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격려의 응원메시지가 담긴 마음힐링 꾸러미 키트를 전달해 신체적·정신적 업무에서 오는 피로도를 조금이나마 줄이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확진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발생으로 더 힘든 상황에서 현장대응인력의 건강이야말로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현장대응 인력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코디네이터 및 역량강화교육 수강생 모집
김해시는 ‘농촌-도시가 함께 번영하는 사람중심공동체, 김해’를 만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에 공모 선정돼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존의 관 주도의 사업과는 달리 주요 의사결정은 김해시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회에서 하고, 김해시와 김해시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으로 구성된 지역공동체 ‘액션그룹’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민·관 공동 추진사업이다.
이에 시는 추진단과 액션그룹과 함께 하며 도와줄 추진단 ‘코디네이터’를 모집하고, 참여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추진단 역량강화교육’을 1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진단 코디네이터는 비상근 활동가로 타 직업을 가진 분도 참여가 가능하며 소정의 활동보수도 지급된다. 만19세 이상의 농업·농촌 및 시민먹거리에 관심이 있는 김해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진단 역량강화교육은 1월 20일부터 2월 11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김해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과 푸드플랜, 로컬푸드, 사회적경제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액션그룹으로 함께 참여하길 김해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해당 교육 수료 시 예비 액션그룹 교육인 ‘농도상생 소셜아카데미’ 교육생으로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김해시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코디네이터와 역량강화교육 교육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고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김해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2024년까지 추진한다. 이를 통해 먹거리 정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도 시민 먹거리 보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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