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석은 13일 오후 3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구매 가능
한국철도(코레일)는 올해 설 연휴 열차 승차권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 등 모두 비대면으로 사전 판매한다고 밝혔다.
예매 대상은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 승차권이다.
11일에는 정보화 취약계층(경로·등록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2일과 13일 이틀간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1인당 편도 4장, 왕복 8장으로 판매를 제한한다..
코레일은 설 특별 방역 대책이 정해지지 않아 우선 창 쪽 좌석을 발매하기로 했다. 안 쪽 좌석은 방역 대책이 확정되는 대로 판매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KTX 4인 동반석은 순방향 1석만 발매하고, 입석은 운영하지 않는다.
노인이나 장애인이 철도 회원이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누리집에 로그인한 뒤 예매할 수 있다. 비회원이면 예매일 전 철도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화 접수로 승차권을 살 수 있다.
12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13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을 예매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13일 오후 3시부터 역 창구·홈페이지·코레일톡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 앱에서 제공되는 링크를 클릭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연결하거나 웹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직접 접속해야 한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