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금은 곳간 풀어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도울 때 ”

- 새해 첫 일정으로 1일 이천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만나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1일 이천소상공인들을 만나 인사말을 하고있다

[이천=일요신문] 김동연 ‘새로운 물결’ 대선후보가 2022년 새해 첫 일정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만났다.

김동연 후보는 1일 오전 11시 이천 ‘예스파크 체험협동조합’을 방문해 (사)이천시 소기업 소상공인회 (회장 이병덕) 회원들과 간담회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집합금지 제도 보완, 손실보상금 미비점, 소상공인에 집중된 차별적 방역 조치의 부당성 등을 집중 건의했다.

김동연 후보 초청 '이천시 소기업소상공인' 간담회

김 후보는 “정치는 나누는 것으로 한정된 예산과 자원을 넘치는 곳에서 필요한 곳으로 잘 배분하는 것이 정치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실보상금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고 각 당 대선후보에게 ‘원탁회의’ 제안했으나, 거대 정당의 두 후보 중 한 분에게만 긍정적인 답변이 왔다”고 전했다.

그는 “공약으로 25조, 50조, 100조를 외치던 후보들이 선거에만 관심 있을 뿐 실질적인 대책은 선거 이후로 미루자는 것인지 답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건전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은 나라가 곳간을 풀어 코로나 19사태로 고통받는 국민과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촘촘하고 두텁게 도와야 할 때”라며 “과감하고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동연 후보는 “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며 밥은 백성의 하늘'이라는 세종대왕의 뜻을 새기며 국민의 삶과 민생, 경제를 살리는 일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1일 예스파크 체험협동조합에서 열린 김동연 후보 초청 이천시 소기업소상공인 간담회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