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2022년 시무식…“공단의 경영환경, 근로여건 변화” 의지 밝혀
이날 시무식에서 김경석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내 유일의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높아진 공단의 위상과 성과를 돌아보고 지난해에도 고난과 성장의 시기를 굳건히 견뎌낸 공단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올해 신(新) 공단 출범 3주년은 앞두고 공단이 새롭게 설정한 전략체계와 개편한 조직을 동력으로 삼아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정책 대응 △ESG경영 고도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업무 방식 및 해양안전체계 혁신 △조직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를 통한 경영평가와 청렴도 향상 등을 추진해 공단의 경영환경과 근로여건을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함께 올해 공단이 전력투구할 사업 분야로 △‘해양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사고예방 등 기술력의 고도화를 통한 해양사고 저감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등 선박 부문 탄소중립 관련 사업을 통한 기후 위기의 선제적 대응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과 ‘공단 당진지사 설립’ 등을 통한 현장 맞춤형 해양안전 체계 구축 등을 언급하고 임직원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끝으로 김 이사장은 “여러분이 쉼 없이 달려온 그 길 위에 공단의 밝은 미래가 있다”며 “올 한해도 위기를 기회로 키워 내며 공단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자”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