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 사진=경남도](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108/1641605039093292.jpg)
이번 동계전지훈련 유치는 경남도와 경남체육회(회장 김오영),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 간의 협력을 통해 거둔 성과다. 특히 마산대학교에 있는 ‘경남 스포츠산업 육성센터’의 방문팀 서비스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방문 인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자 지역경제 불황 타개책으로 방문스포츠팀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4,619팀, 510,398명이 방문해 379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두었다.
새해부터 유도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24개 팀 280명을 유치해 1억5천만 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되며, 2022년도 방문스포츠팀 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지훈련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마산대학교(유도훈련장)에서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추세로 △pcr검사 음성확인 후 훈련 참가 △새벽·오전·오후로 구분 실시 △매일 발열체크 △훈련시간 외 타 팀과의 만남 금지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할 계획이다.
임재동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유도 국가대표팀 등 전국의 뛰어난 유도팀과의 훈련을 통해 2024년 10월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경남 유도팀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은 “이번 유도팀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환영하고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도체육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경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하계 방문스포츠팀을 경남에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유도(감독 김재식) 15명, 역도(감독 김순희) 12명, 롤러(감독 김정순) 13명 등 3개 팀 40명의 지도자와 선수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실시
경상남도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청년정책 개발 및 확산을 위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 경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서로 다른 여건을 가진 시군이 지역 실정을 감안한 청년정책을 발굴하면 경남도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모 신청 대상 사업은 청년 참여·활동 촉진, 청년 생활안정 지원, 청년 권리보호, 청년 능력개발, 청년 문화 진흥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적 사업이다.
공모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으로 사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도는 현장 실사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시군을 청년친화도시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최종 선정된 2개 시군은 자문단의 사업 컨설팅 및 수정·보완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군당 2년간 13억 원의 도비를 지원받는다.
김상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청년친화도시 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청년 감수성을 반영해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고 찾아오는 청년특별도 경남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지역의 특색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친화도시는 2020년 거제·남해, 2021년 밀양·거제가 각각 선정돼 지역 청년정책을 이끌고 있으며, 특히 남해군의 청년정책은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100대 사례 선정 등 청년친화도시 우수 모델로 그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는다.
#부울경 특별지자체 설치 시민참여단 경남지역 토론회
![토론회 모습. 사진=경남도](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108/1641605060926904.jpeg)
이번 토론회는 올해 출범 예정인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인지도와 체감도를 높여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고, 발굴 사무·사업에 대한 의견수렴과 시민참여단 상호간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의 필요성 및 역할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 △추진(필요)사무·사업에 대한 의견수렴 및 토론 △기타 건의사항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참여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부울경 시도민 20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별 인원은 부산 75명, 울산 58명, 경남 71명이다. 지난해 10월 2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시도민 공감대 형성,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현재 온라인을 통해 매달 둘째, 넷째 주 화요일에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수시회의도 개최하고 있다.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사무별로 주제를 선정해 토론하는 등 다양하고 자유롭게 의견도 공유하고 있다.
이재형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2022년은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출범하는 역사적인 해가 될 것인데, 시민참여단이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정책 관련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써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추진단은 지난해 11월 24일 울산에서, 12월 29일 부산에서 권역별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와 별도로 주민설명회도 열어 부울경 메가시티 홍보 및 시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으로 2022년 활기찬 영농 기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달라진 농업정책과 분야별 신기술 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정상 추진하고 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농업정책 정보와 분야별 신기술 실용교육을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업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1~2월 실시하는 농업인 교육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한국농업방송(nbs), 농촌진흥청 이러닝, 정책홍보자료 제공, 온라인 실시간 교육, 동영상,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비대면 교육방식을 적용해 200회 17,084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올해는 2만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영농기술, 농업경영, 농촌자원 등 3개 분야의 식량, 채소, 과수 등 전문교육과정으로 구성해 과수 화상병 방제, 미세먼지 대책, 인권 감수성교육 등 최근 이슈가 된 사항과 청년농업인육성, 공익직불제 등 농업정책과 연계한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방법은 지역별 코로나19 상황 및 방역지침을 고려해 집합교육 또는 동영상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시군별 추진방법 및 일정이 다소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