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이영재 지역본부장)는 수요자 맞춤형 교통사고 정보 제공 체계 강화를 위해 ‘2021년판 부산광역시 교통사고 특성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Traffic Accident Analysis System)을 활용해 주요 교통사고 자료를 원인별, 유형별, 지역특성별 등으로 분류한 후 부산시의 교통사고 특성을 심층적으로 분석, 정리했다.
보고서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부산시의 전체 교통사고건수는 1.29%의 감소추세를 나타내는 반면, 고령자교통사고는 1.56%의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최근 배달앱 활성화 및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수요 증가로 이륜차교통사고가 10.41%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영재 본부장은 “부산시 교통사고 특성분석 보고서가 효과적인 교통안전대책의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본 보고서가 행정기관, 경찰청, 자치단체 및 교통전문가 그리고 교통안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활용돼 부산시 교통사고의 감소와 교통안전 향상에 뒷받침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보고서는 교통관련 유관기관(부산시, 부산경찰청, 16개 구청, 15개 경찰서, 시의회 등)에 배부돼 교통정책 수립 및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