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곳 시작으로 연내 경기·제주 등으로 확대
CJ Work ON은 △서울 용산구(CJ올리브네트웍스, CJ CGV) △서울 중구(CJ제일제당센터) △경기 일산(CJ LiveCity)에 160여석 규모로 우선 시행된다. 향후 강남 등 수도권 핵심지역을 비롯해 경기, 제주도 등으로 확대를 추진한다.
CJ Work ON에는 베이직한 워크스테이션부터 프라이빗한 몰입 좌석, 카페 같은 오픈 라운지 등이 조성됐다. 회의실, 화상회의 시스템 등 다양한 업무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정규 오피스와 동떨어진 공간에 별도로 마련돼 업무의 독립성이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CJ그룹 임직원이면 누구나 간단한 사전 예약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CJ 관계자는 “근무시간 유연성 강화와 더불어 근무 공간 역시 사무실·재택·거점 오피스 등으로 탄력적 선택이 가능해졌다”며 “자율성에 기반해 스스로 업무 환경을 설계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한다면 개인과 기업 모두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