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과거와 현재, 미래사회 소통하는 초연결 과학공간 지향
[일요신문]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겨울방학을 맞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풍성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별기획전 ‘다이노소어’와 연계한 공연, 교육, 강연도 즐길 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주말 과학공연으로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과학관에 공룡이 산다’가 시즌2로 돌아왔다.
이번 공연은 과학관에 살고 있는 공룡들이 백악기 시대 환경과 화석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다. 2월 27일까지 매주 주말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자녀와 함께 학부모 대상 교육 ‘과학전시레시피–내가 찾은 공룡’에서 공룡에 대해 집중 탐구해볼 수도 있다. 전시관 내 공룡의 특징을 알아보고 공룡 만들기 체험을 해본다.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공룡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1월 23일 열리는 특별강연도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임종덕 박사가 중생대 쥐라기와 백악기 시대 공룡과 부산 인근 공룡화석산지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국립부산과학관은 7세 유아 및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학기 개인교육 프로그렘’ 접수도 진행 중이다. 상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과학관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2022년 과학관은 과거와 현재, 미래사회를 소통하는 초연결 과학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상설전시관 2관(선박관)을 탄소중립, 환경오염, 스마트쉽과 같은 최신 이슈와 미래기술을 담은 전시관으로 리뉴얼 공사를 진행 중이며 1월 18일 개관할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