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105회에서 오승아(윤재경)가 기억상실로 위기를 벗어나려 했다.
정민준(문태양)을 구하다 뇌진탕을 부상을 입은 오승아는 의식을 되찾자 기억상실 증상을 호소했다.
4년 전 기억이 멈춘 오승아를 두고 한기웅(문상혁), 최지연(양말자)은 그를 버릴 생각을 했다.
한기웅은 "지금 재경이는 다 빼먹어서 빈털터리다"고 말했고 최지연은 "그럼 선화가 부자라는거지"라며 눈을 반짝였다.
한편 엄현경은 오승아를 찾아가 "윤재경, 내 이름은 기억나니. 너 정말 잔인하다. 사람 다 죽여놓고 지만 편하게 기억상실? 그걸로 죗값을 퉁칠 수 없지. 네가 기억을 못하면 내가 기억나게 해줄게. 너의 더러운 짓들 알려줄테니 똑똑히 들어"라며 소리쳤다.
그때 한기웅이 들어왔고 엄현경은 "이 남자는 내 남편이었고 내 아이의 아빠였어. 그걸 네가 차지하겠다고. 네가 내 할머니를 죽였다고"라고 소리쳤다.
이에 오승아는 "머리가 터질 것 같아"라며 쓰러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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