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립기념일 맞아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4일 창립 18주년을 맞아 노사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BPA는 부산연탄은행에 연탄 1만 장을, 부산 남구청에 쌀 1,120kg을 각각 기부했다. 노사가 함께 부산 남구 우암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 부산항만공사노동조합 박신호 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11가정에 연탄을 직접 전달했으며, 방문가정 인근에 방역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창립기념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절약한 예산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마련됐다.
박신호 부산항만공사 노조위원장은 “나눔은 나를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나와 우리의 마음을 착하게 만들고, 착한 사회를 만든다”며 “창립기념일을 맞아 노사가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감사한 하루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노사가 뜻을 모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자리를 마련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헌혈 수급난 해결 앞장선 ‘BPA 헌혈 히어로즈’ 선정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결에 앞장선 직원 3명을 ‘BPA 헌혈 히어로즈’로 선정해 지난 10일 시상식을 가졌다.
‘BPA 헌혈 히어로즈’로 선정된 직원들은 최근 3년 간(2019년~2021년) 분기별 평균 1회 이상 헌혈에 참여했다. BPA는 이들에게 천연재료로 만들어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칫솔, 치약, 샴푸바 등 선물세트를 상품으로 전달했다.
BPA는 지난해 7월 혈액 수급난을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BPA를 포함한 15개 기업과 ‘부산지역 헌혈 릴레이’에 동참해 250여명의 각 임직원이 헌혈하는 나눔봉사에 앞장서왔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항만공사가 연관업계와 함께한 봉사활동을 끊임없이 시행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A 건설기술 교류사례집 발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전국 항만공사 간 협력강화를 위해 ‘건설분야 기술교류 협력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례집은 지난해 11월 BPA 주최로 인천(IPA), 울산(UPA), 여수광양(YGPA) 등 전국 4대 항만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던 ‘건설분야 기술교류 워크숍’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BPA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LNG-전기 하이브리드 스트래들 캐리어(Straddle Carrier)와 올해 부산항 전역에 설치완료 예정인 Y/T 졸음·부주의 운전 예방장치를 비롯, 자동화부두의 크레인장비 원격제어 핵심기술로서 신선대부두 테스트베드에 시범적용중인 5G MEC 무선통신 기술을 소개한다.
추가로 항만공사들이 공동 논의할 필요가 있는 과제를 제시하는 등 장래 협력강화를 위한 고민도 함께 담았다. 부산항만공사는 해당 사례집을 전국 항만공사와 부산항건설사무소 등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향후 사내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민병근 BPA 건설부사장은 “항만공사 간 기술교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국내 항만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행사 정례화 등을 통해 항만건설 분야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감만부두 컨테이너크레인 스마트 안전고도화사업 착수
부산항 신항에 비해 뒤떨어진 북항의 컨테이너크레인 안전성이 크게 개선된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항만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고 부두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북항 신감만부두 컨테이너크레인의 스마트 안전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안전고도화 사업 대상은 신감만부두에 설치된 컨테이너크레인 7기 중 BPA가 소유한 5기이며,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크레인 전력 케이블 풀림 방지를 위한 ‘케이블릴 다중 고박장치 자동화 시스템 설치’, 하역장치의 제어와 모니터링을 위한 ‘메인 권상 (호이스트)기계장치 감시 시스템 설치, 드라이브 교체’ 등이다.
현재 북항 크레인에는 전원 케이블을 자동으로 고박하는 장치가 없어 태풍 때 파도의 충격으로 케이블이 풀려 절단되는 바람에 부두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거나, 사람이 수작업으로 케이블을 고정하는 과정에서 추락사고 등을 당할 위험이 있다.
신항의 크레인에는 메인 권상(호이스트) 기계장치의 소음·진동·발열 등 이상 징후를 감시하는 시스템이 설치돼 있으나 북항에는 없다. BPA는 노후화된 북항 장비의 안전도를 신항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BPA는 북항 컨테이너크레인의 노후화로 인한 사고 위험에 대비해 자체 소유 장비를 대상으로 비상 브레이크를 설치하는 등 안전 시설 보강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체 소유 컨테이너크레인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점검을 시행했다. 그 결과에 따라 올해 신감만부두 컨테이너크레인 스마트 안전고도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BPA 박정묵 스마트장비부장은 “이번 고도화 사업이 크레인 노후화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 소유 장비를 대상으로 먼저 안전고도화 사업을 진행하고, 민간 운영사 장비에 대해서도 운영사들이 안전 투자를 늘리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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