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산업재해 예방 사업주안내서 표지. 사진=김해시](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126/1643166400866720.jpg)
법 시행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사업주 의무사항에 대한 이해가 어렵고 포괄적이어서 법 대응이 힘들다는 기업인들의 토로가 계속되어 향후 법 시행에 따른 혼란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장 실정에 맞는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내서를 1,000부 제작해 50인 이상 제조사업장과 관련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일괄 배부한다.
안내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요약 △사업주의 이행사항 △도급·용역·위탁시 이행사항 △산재법과 중재법의 비교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시는 내달부터 관내 기업체협의회 30개소를 대상으로 해당 안내서를 교육자료로 활용해 사업장 실정에 맞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이번 사업주 안내서가 법 시행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을 지역 영세 사업주들의 길잡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해당 안내서를 활용한 교육도 활성화해 지역 내 중대재해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79억 투입 깨끗한 물 공급 박차
![상수관로 현대화 사업 이미지. 사진=김해시](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126/1643166429326136.jpg)
김해 전역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과 진영읍 일원 노후 상수관로 90km 개량을 위해 2021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수도시설 운영현황 분석 및 개선점 도출을 완료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관망 정비,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진영읍을 비롯한 한림면, 생림면, 진례면 3만3,887가구(7만9,484명)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관망수질감시 및 관리를 위하여 2021년부터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관세척 인프라, 정밀여과장치, 재염소설비, 스마트미터링, 다항목수질측정기 등의 수질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 소규모 유량·수압 감시시스템, 관로시설정보 인식체계 등 수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준공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 물복지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시민들이 깨끗한 물과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모습. 사진=김해시](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126/1643166493816744.jpg)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는 대한적십자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적십자 나눔활동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