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115회에서 오승아(윤재경)의 장례가 가족장으로 준비됐다.
정성모(윤대국)는 오승아의 장례를 준비하며 "우리 재경이 조금 더 다정하게 키울걸, 더 안아줄걸"이라고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또 "태양이가 봉선화 아들이라니 내가 태양이를 내 살처럼 얼마나 아꼈는데 남의 자식이라니"라며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원(주해란)은 "태양이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정성모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는데 다시 볼 일 없지요"라고 매몰차게 답했다.
한편 엄현경은 손광업(강인호)을 찾아가 친모와 친부에 대해 물었다.
엄현경은 "아버지한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사실대로 말해주세요. 저희 아버지 어떤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아버지 회사를 거저 차지하려 했던 사람들이 누군지 알려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이에 손광업은 "대국제과의 모태가 된 회사다"고 답했다.
엄현경은 "설마 윤대국 회장님이 아버지 회사를 뺏은건가요?"라고 물었고 손광업은 "그건 빛나 아가씨가 직접 알아보셔야 한다. 윤대국이 그 배신자 무리 중 하나인지 그저 바지사장인지"라고 둘러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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