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110회에서 오승아(윤재경)가 경찰서에 연행됐다.
오승아는 사무실로 찾아온 경찰 손에 이끌려 가는 길 엄현경(봉선화)와 마주쳤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던 오승아는 "너 무고죄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지? 콩밥 먹게 되는 건 네가 될 거야"라고 소리쳤다.
엄현경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네가 죗값 다 치르기 전까지 용서는 없으니까 각오해. 이제부터 시작이야"라고 다짐했다.
곧바로 강윤(김수철)이 경찰서로 달려왔고 뒤이어 한기웅(문상혁)이 도착했다.
강윤은 "당신도 같이 조사 받아야 하는 거 아니야? 너는 왜 같이 조사받지 않는건데"라고 반말했다.
한기웅은 "어디서 주제도 모르게 반토막이야? 무슨 신파극 찍어? 혼자 보기 눈물겹네. 참아주는데도 한계가 있어. 헛소리 말고 꺼져. 봉선화 할머니 사건 말고도 윤재경 얽힌 사건 많아. 너도 같이 조사받아야 할거야. 어슬렁거리다가 재경이까지 문제 생기게 하지 말고 꺼져"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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