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외아동 100명에게 인형 이불 등 친환경 제품 전달
부산은행이 지난해 6월부터 실시한 ESG 환경특화사업인 ‘리플 캠페인(Re: Plastic)은 폐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친환경 물품을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부산은행은 유동인구가 많은 벡스코 등 부산지역 10곳에 △음료 수거 기능 △컵 세척기능 △수량확인 IoT 기능 등이 탑재된 수거함을 설치해 폐플라스틱 컵을 모았다. 이를 통해 재탄생된 친환경 이불 및 인형 각 100개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부산지역 소외계층 아동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리플 캠페인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친환경제품 이용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페이퍼리스 업무시스템 구축 및 친환경 소재 카드 도입 제작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