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항 안전관리 상설협의체 실무회의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중대재해 처벌등에 관한 법률’ 시행(1월 27일)을 하루 앞둔 지난26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강화를 위한 부산항 안전관리 상설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안전보건공단, 한국항만연수원, 부산항운노동조합, 한국해운협회, 부산항만물류협회, 부산항만산업협회, 한국검수검정협회 등 부산항 관계기관 및 업·단체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 및 보건확보 의무에 관한사항을 공유하고 준비에 부족한 사항이 없도록 자체점검 및 대응을 당부했으며, 2021년 부산항 안전활동 수준평가 결과 공유로 부두별 안전관리 우수·미흡사례를 분석하고 안전수준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중대재해 발생시 항만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항만운영 지속계획을 논의하고, 항만사업장 특별안전대책에 따른 항만근로자 안전교육과 항만 안전문화 주간의 내실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설연휴 기간 느슨해진 마음가짐으로 인한 안전수칙 미준수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BPA 재난안전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을 대비해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안전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항 해상 특송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27일 오전 11시 용당세관에서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과 함께 ‘부산항 해상특송 물류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항 해상특송장은 선박으로 들어오는 전자상거래 물품 등 특송화물에 대한 전용 통관장으로, 남부권 해상특송장이 지난해 9월 15일 용당세관에 정식 개장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 문화 확산과 해외직구 등 증가로 인해 전자상거래 해상특송 물류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부산항의 해상 특송 건수는 연 평균 30%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부산항 해상특송장 활성화에 대한 요구 또한 계속 높아지고 있다.
그간 부산항만공사는 해상특송장 활성화를 위해 ‘21년 하반기부터 부산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센티브 지원사업 추진을 수차례 협의해 온 결과, 부산시-부산본부세관과 공동으로 부산항 해상특송 물류활성화와 동북아 글로벌 전자상거래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는 비전을 포함한 협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해상특송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항만 및 배후부지 내에 해상특송장 확대와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하는 한편, 부산시는 전자상거래 관련 산업의 지역 정착 및 활성화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부산본부세관은 신속·안전한 통관 인프라를 구축·확대하기로 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그간 부산항은 명실상부한 동북아 환적항만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왔으며, 이번 해상특송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항이 동북아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항만 노·사·정 관계자 모여 부산항 발전방안 논의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27일 부산항 신항만 4부두(HPNT)를 방문해 업계의 현안을 공유하고 항만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재호 부산시당 위원장, 김해영 전 국회의원 등과 더불어 부산항운노조 위원장, HPNT 대표이사, HMM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노·사·정이 함께 부산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BPA 강준석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대란 상황에서도 지난해 부산항 역대 최대 물동량 달성을 함께 이룬 항만관계자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린다. 올해 물동량 2,350만TEU 목표 달성을 위해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 명절 맞아 항만근로자 격려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가 설 명절을 맞아 27일 부산항 신항 종사자 숙소, 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 감천항 종합상황실 등 항만현장을 방문했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산항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명절맞이 떡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관련 법령 시행에 따라 항만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이날 감천항 서편부두에 대한 안전 점검도 동시에 진행됐다.
BPA 강준석 사장은 “설 연휴기간에도 부산항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것은 부산항 항만근로자 덕분”이라며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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