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50%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는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5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매출액 300억 원 미만인 도내 중소 제조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남도-신용보증기금 업무협약으로 지원기업에 매출채권 보험료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보험료가 300만 원인 경우, 10% 할인된 금액인 270만 원에 보험료 50%를 지원받으면 실제 기업에서 부담하는 보험료는 135만 원이 된다.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은 중소기업(판매기업)이 거래처(구매기업)와의 외상거래에서 손실이 발생할 때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막아주는 ‘중소기업 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에 가입된 중소기업이 거래처 부도나 채무불이행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 신용보증기금이 해당 매출채권을 인수해 손실의 일정 부분을 보상해주는 방식이다.
경남도는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을 위해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들의 고용과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수익성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을 바탕으로 한 기업 간의 신뢰가 원활한 교류로 이어져 도내 중소기업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히 신용도가 취약한 기업일수록 매출채권 보험 가입에 따른 부실 발생 감축효과가 크기 때문에 영세 기업의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에서만 취급 가능했으나, 공적 보험 지원의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일부 은행에서도 상품설명, 가입추천 등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보험설계, 인수심사, 보험계약체결 등 보험가입 절차는 기존대로 신용보증기금에서만 가능하다.
#2022 중소기업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경상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는 ‘중소기업 국내전시회 참가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2022년 중소기업 국내전시회 참가지원사업’은 경남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운영 중인 중소 제조기업이 신청 가능하며 식품박람회, 기계박람회, 조선박람회, 자동차박람회 등 제품 특화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4월부터 11월말까지 전시회에 참가해 참가비 등을 전시회 사무국에 납부하고, 이후 사업완료 결과 보고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기업에게 최대 3백만원 이내로 참가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가 지급된다. 올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전시회도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창원컨벤션센터에 소재한 (재)경상남도경제진흥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공고는 (재)경상남도 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상남도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장화 속에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이 판로개척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올해는 온라인 전시회 참가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탄소배출 줄이면 누구나 혜택 받는 탄소포인트
경상남도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일상 생활 속 탄소중립 활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확대한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5%이상 절감할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센티브는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연 2회 지급된다.
지난해 도내 21만1천여 가구가 참여해 약 3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고, 감축 실적에 따라 12만1천 가구에 13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경남도는 올해 탄소포인트 지원 사업비로 18억원을 확보(전년 대비 4억여원 증가)해 도민 참여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는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터넷 누리집를 통해 직접 회원 가입하거나, 관할 시·군·구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많은 도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를 절약을 통해 인센티브도 받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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