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121회에서 오승아(윤재경)가 엄현경(봉선화)을 협박했다.
오승아는 엄현경이 샤론박이었다는 것을 알고 "너 아주 바쁘게 살았더라. 샤론박으로, 봉선화로. 내가 다 갚아줄거야"라며 소리쳤다.
엄현경은 "그래 어디 해봐. 네가 어쩔건데? 당한 네가 누워서 침 뱉기지"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오승아는 "넌 우리 아빠도 속였어. 네가 샤론이었다고 폭로하고 사기죄로 고소할거야. 어떻게 해줄까. 절벽 끝으로 가서 강물에 밀어넣어줄까?"라고 협박했다.
이에 엄현경은 "한 번 해봐. 그러기 전에 넌 네 재산이 들어간 제이타운이 물거품처럼 사라질 각오해야 할 거야. 선택해. 내가 샤론이라고 폭로할건지 제이타운을 지킬건지"라고 말했다.
한편 오승아는 엄현경 돈의 출처가 차서원(윤재민)임을 알고 찾아가 "입 닫을테니 투자금을 대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차서원은 "비자금 조성으로 콩밥 먹이기 전에 입 닫고 있으라"고 더 강하게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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