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8일 합천새남부농협, 남거창농협, 밀양농협 등 3개 농협에 대해서는 수출탑을 수여했다. 전국 1~2위인 진주수곡농협과 진주원예농협은 오는 22일 별도로 수여할 계획이다.
경남농협은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수출국 경기 침체와 수출물류비 증가 등 악조건 속에서도 딸기, 밤, 양파 수출확대에 노력해 전년 대비 269만 달러가 증가한 총 1억 2,718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며 신선농산물 수출 23년 연속 전국 1위 타이틀도 유지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도 농축산물 수출전망이 상당히 어렵지만 생산농가 및 수출업체와 협력해 수출을 확대해 내수가격 지지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H농협 경남본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임산부 우대적금’ 협약
이날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경남도의 출산장려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임산부 전용 금융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추진하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에 동참·홍보하는 등 농협은행의 ‘임산부 우대 지원 사업’과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임산부 배려 캠페인’이 연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영식 본부장은 “최근 국내 출생률이 0.84명 수준으로 세계적으로 최하위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NH농협은행은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임산부 배려문화 활성화’ 등 경남도 출산장려정책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마산시농협 "꽃으로 사랑을 표현하세요"
박상진 조합장은 “어려움에 직면한 화훼농가를 돕고, 각종 기념일에 꽃으로 사랑을 표현해 일상생활 속 화훼소비가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 18개 농·축협, ‘상호금융대상 평가’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021년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마산시농협(조합장 박상진)·진주중부농협(조합장 심철효)이 ‘최우수상’, 창원시축산농협(조합장 남상호)·사천축산농협(조합장 진삼성)·진동농협(조합장 서정태)·진주진양농협(조합장 유호종)·남해농협(조합장 박대영)·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조원래)이 ‘우수상’, 진해농협(조합장 배상오)·물금농협(조합장 강윤학)· 거창농협(조합장 이화형)·동고성농협(조합장 최낙문)·고성동부농협(조합장 장영국)·동읍농협(조합장 이상득)·진주수곡농협(조합장 문병호)·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안의농협(조합장 전인배)이 ‘장려상’ 등 관내 18개 농·축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상호금융대상평가는 전국 1,100여개 농·축협의 금융사업 경쟁력 향상 및 경영내실화 도모를 위해 재무관리·경영관리·고객관리 등 30여개 항목의 신용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한 후 시상하는 상호금융부분 최고의 수상제도다.
김주양 본부장은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수상의 영광을 안으신 농·축협 임직원분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린다”며 “또 ‘2021년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관내 많은 농·축협이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도록 농·축협을 믿고 성원해주신 농업인과 경남도민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