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드러낸 채 아이 아빠 라키와 뉴욕 산책 임신 사실 공개
몇 차례 임신설에 휘말렸던 리한나(34)가 이번에는 진짜 임신을 했다. 아이의 아빠는 래퍼 남친인 에이셉 라키(34)다.
임신 소식은 지난 1월 말, 미국 연예 매체 TMZ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라키와 함께 뉴욕 할렘가를 산책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였다. 당시 리한나는 분홍색 재킷 아래 단추를 풀어 만삭인 배를 그대로 드러내면서 대중에게 자신의 임신 사실을 당당하게 공개했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역시 리한나답다. 그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임신을 알렸다”라며 흥분했다. 사실 처음 임신 루머가 촉발된 건 고향인 바베이도스의 국민영웅상을 수상했던 지난해 11월이었다. 당시 몸에 딱 맞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리한나의 볼록한 아랫배를 본 팬들 사이에서 ‘혹시?’라는 의구심이 제기됐던 것.
이에 대해 리한나는 이렇다 할 코멘트를 하지 않으면서 임신 사실을 철저하게 숨겨왔다. 지난 몇 달 동안 헐렁한 빅사이즈 옷을 입고 다녔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최근 SNS를 통해 만삭에 가까운 배를 드러낸 사진을 올리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리한나는 과거 “아이는 서넛 정도 낳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수년 동안 친구로서 서로 알고 지내왔던 리한나와 라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2020년이었다. 출처 ‘페이지식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